고대 코뿔소

고대 코뿔소 

지구 역사상 가장 큰 지상 포유류인 고대 코뿔소의 새로운 종 화석이 중국에서 발굴됐습니다




현지시간으로 어제(18일) 영국 BBC 등 해외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척추고생물학·고인류학연구소(IVPP) 연구진은 간쑤성 린샤 분지에서 파라케라테리움(Paraceratherium) 속의 신종 화석을 발견했습니다.




Communications Biology 저널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지상에서 서식한 최대 포유류로 꼽히는 파라케라테리움 속은 평균 키가 약 5m, 몸길이는 7~12m에 이르며 몸무게는 15t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코뿔소의 한종입니다.





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육상 포유류 중 가장 덩치가 큰 동물로, 뿔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.

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두개골과 하악골, 제1경추, 다른 개체의 등뼈 2개와 제2경추 등인데, 연구진은 두개골이 홀쭉하고 코가 짧으며, 긴 목, 깊은 비강 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까지 발굴된 파라케라테리움과는 다른 종이라고 밝혔습니다.





이에 P.린샤엔세(linxiaense)라는 학명이 부여된 해당 동물은 약 2650만 년 전 지구상에 서식했으며 키는 약 7m, 몸무게는 21t에 달했을 것으로 연구진들은 추정했습니다.




연구진은 또 파라케라테리움 속의 신종 고대 코뿔소가 인도-파키스탄 지역 및 중국 북서부를 자유롭게 이동했다는 가설이 맞다면, 당시 티베트 고원이 지금처럼 높지 않아 쉽게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

이 새로운 표본의 발견으로 Paraceratherium의 계통 발생 역사를 추적 할 수있었습니다.




그들은 거대한 코뿔소의 또 다른 속인 Aralotherium과 밀접한 관련이있는 그룹입니다.

습하고 건조한 숲 환경에서 살았으며 나뭇잎과 가지를 먹었던 것으로 예측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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